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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1일 부실기업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고 지인 기업에 이권을 몰아준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을 구속했다. 강 전 행장은 심문 전 취재진에 "사실과 너무 다르다. 평생 조국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일했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강 전 행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주요 의혹을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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