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네가 동생 대신에 죽었어야 했는데' 아픈 과거 딛고 새출발… 내년 4월 백년

입력 2016-11-30 15:56:08

사진출처-중국 장쑤위성 TV
사진출처-중국 장쑤위성 TV '명성도아가' 제공

추자현이 아픔을 딛고 새출발에 나섰다.

배우 추자현(38)이 공개 연인인 중국 배우 우효광(36)과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과거 출연한 중국 장쑤위성 TV '명성도아가'를 통해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부모님은 이혼했고, 아버지는 10년 전쯤 재혼을 했다"라며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친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엄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후 내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 엄마는 '네가 동생 대신에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추자현의 결혼소식에 누리꾼들은 "아픔 딛고 행복하시길", "축하드려요", "그 누구보다 행복하길", "축복합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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