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상자 준비 모금회 통해 전달 예정
농협대구본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9일 본부 주차장에서 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을 순수 국내산으로 준비했다.
대구농협은 올해를 포함해 17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1천 상자(10㎏)를 만들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홀몸노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지체장애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탁구 본부장은 "올해 배추값이 많이 올랐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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