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가득희, 아이 거두려는 이윤지에 쓴소리 "이러다 네 앞길 망친다

입력 2016-11-29 23:34:07

사진. MBC
사진. 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 가득희가 이윤지에 쓴소리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명선(가득희 분)이 버려진 아이를 키우겠다는 은희(이윤지 분)에게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가 복애(김미경 분)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에게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는 아이에 대한 깊은 운명을 느낀다. 아이를 거두겠다는 은희의 모습에 명선은 "은희야. 얘는 네 동생이 아니야. 넌 앞길이 창창해. 지금 이런 행동은 널 망치는 길이야"라며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전한다.

따끔한 충고를 전하던 명선은 정성스럽게 아이를 돌보는 은희의 몸이 상하자 "아이 키우는 게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야?!"라며 진심으로 걱정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명선 역시 아이에 대한 사랑이 날로 커져만 간다. 명선은 건우(송승원 분)에게 "내가 봐도 완전 잘 생겼어. 이대로 크면 아이돌 못지 않을거야. 눈 뜨면 진짜 끝내 준다"며 은희 앞에서는 숨겨왔던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에게 연민을 느끼는 상황.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핏줄보다 강한 모성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 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비정한 친모로부터 되찾기 위한정 파란만장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