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최근 일본의 한 대학에서 가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주진우는 "대통령이 약을 하는지, 굿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도 국가가 잘 돌아가는 걸 보면 우리나라는 참 굉장한 나라구나" 라 말하며 朴정권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어 주진우는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희망이 안 보인다."며 (청와대에서)비아그라가 나왔다. 그 다음에 마약 성분(을 담은 의약품)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앞으로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라는 발언으로 콘서트장을 술렁이게 했다.
또 그는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거다. 여러분이 보신 사람들과 관련한 거다. 입학 부정이 있지 않았냐. 그 다음에는 병역비리가 나올 거다. 그 다음에는 개발 사업이 나올 거다.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해서. 그리고 나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거다. 여러분의 지금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10분의 1만 보고 계시는 거다 " 라 덧붙였다.
이어 주진우는 "신뢰? 실례다 실례" 라며 "대통령인데 출근도 안해도 되잖아요. 드라마만 보고, 연예인들 쫓아다니고, 주사 맞고.. 당신들(박 대통령 불쌍하다 말하는 사람), 그런 근거 있어?"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06년 조용기 목사의 비리 의혹을 고발한 기사를 작성하면서 순복음교회 교인들로부터 '사탄 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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