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게커피, 신이 내린 커피 '파나마 게이샤' 드립백 선보여

입력 2016-11-28 10:20:28

스페셜커피 전문 로스팅 회사 '콩가게'에서 본격적으로 파나마 게이샤 커피 판매에 돌입했다. 파나마 게이샤 커피는 2004년 파나마 최고의 커피로 선정된 이후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커피다.

의류와 액세서리에 명품이 있듯이 커피에도 명품이 존재한다. 바로 신의 커피라는 별명을 가진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일컫는 말이다. 파나마 게이샤는 에티오피아 겟차(게이샤)숲에서 발견된 재래품종이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를 거쳐 생산된 커피로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세계 최고의 커피로 평가 받으며 매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유명 커피감별사가 게이샤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컵 안에서 신의 얼굴을 봤다"라고 말해 '신의 커피'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각종 베리류의 달콤함과 오렌지, 자몽 등의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커피라기보다는 한잔의 훌륭한 차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커피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중 하나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꼭 마셔봐야 할 커피로 알려져 있다.

파나마 게이샤 커피의 공식 판매에 들어간 콩가게커피 관계자는 "세계 최고품질의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기본 100g, 200g 단위 외에 드립백 커피로도 판매하고 있다"며 "드립백 2개로 구성된 파나마 게이샤 커피는 최고가의 스페셜티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추출기구 없이도 마셔볼 수 있는 기회로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콩가게커피에서는 게이샤 커피 외에도 각 나라, 농장별로 소량생산되는 마이크로랏(Micro-Lot) 커피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다양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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