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정석 '뿌잉뿌잉' 애교부터 저글링까지 '만능 화신 출두요~'

입력 2016-11-28 09:29:46

사진. SBS
사진. SBS

27일 SBS '런닝맨'에는 조정석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브로맨스 하우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두 명씩 짝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유재석-조정석·도경수-이광수·송지효-하하·김종국-지석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라운드 '브로맨스 듀엣 노래방'에선 조정석과 도경수가 남다른 노래실력을 뽐냈다.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인 조정석은 '지금 이 순간'을 멋지게 소화했고 엑소 메인보컬 도경수 또한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감성으로 물들였다.

두 번째 라운드 '브라더만 믿어'에선 조정석·도경수가 넘치는 애교를 가감없이 발산했다. 애교를 부려야만 정답을 맞힐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 조정석은 이상한 말을 내뱉은 뒤 이내 애교를 못 부리자 멋쩍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마저도 귀여움을 불러 일으켰다.

세 번째 미션은 '먹방 야시장 빙고'. 본격 맛탐방에 앞선 몸풀기 게임에서 조정석은 "제기차기를 잘한다"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조정석은 정말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막판에 제기를 손으로 잡는 바람에 반칙패 경고를 받았다. 결국 김종국-지석진 팀에게 지고 말았다. 본격적으로 나선 조정석은 감자로 저글링까지 성공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손바닥 대결에서는 도경수-이광수 팀에 패배했다.

최종라운드 '벌칙잡기'가 진행됐다. 카드를 버리기 위해서는 카드에 적힌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가장 적은 카드를 쥔 팀이 승리하게 되는 것. 게임 결과 도경수-이광수 팀이 가장 먼저 카드를 털어 승리했다. 패배한 팀은 하하-송지효. 이들은 스태프들의 식비 45만여 원을 카드 결제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mylo**** 영화봤는데 진짜 둘다연기잘하고 영화도 너무재밌음 런닝맨에서도 매력터지고 둘다 너무호감" "king**** 어제 런닝맨 진짜 빵터짐. 잘 안 웃는데, 덕분에 잘 웃었다. 형도 보러간다" "rkwl**** 조정석 진짜 다 잘하는것 같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