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 역사교과서가 오늘(28일) 오후 1시 30분, 현장검토본의 형태로 공개된다.
교육부는 오늘(28일)부터 한 달가량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국정교과서 최종본을 확정하고 2월초 인쇄해 3월중 전국 중·고교 6000곳에 적용할 방침이다.
'깜깜이 집필', '건국절 표기' 등 수많은 논란을 낳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공개와 동시에 수많은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JTBC '썰전'에서 다뤘던 '국정 교과서' 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날 이철희 소장은 "(2015년 11월 10일)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입니다" 며 "역사교과서 당위성을 강조하던 박 대통령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라 말하며 영상이 재생됐다.
영상 속 朴 대통령은 "자기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며 "이것은 생각하면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라 말하고 있다.
이에 이준석은 "제가 이영상을 보고 나서.. 혼이란 단어가 참 어렵잖아요" 라며 "영어를 보니까 혼은 'SOUL' 이더라 참 어더라" 라 전했다.
이어 "해석 자체가 불분명 하다. 혼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익히 쓰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다들 어려워 한다" 며 "제가 비정상이라서 못 알아듣는지 모르겠지만.." 이라 덧붙였다.
한편 앞서 朴정부는 기존 검정교과서의 편향성 등을 지적하며 이른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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