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서 발굴된 문화재 전시…국립대구박물관서 1만여점 공개
#기획전시실Ⅰ: 2017년 8월 6일(일), 기획전시실Ⅱ: 2017년 4월 2일(일)까지 진행
'마침내 찾은 유적 고대 마을, 시지(時至)'전이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Ⅰ·Ⅱ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지 지역(대구 수성구 신매동·노변동·욱수동·가천동·삼덕동, 경산 옥산동·중산동) 55개 유적에서 출토된 문화재 1만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기획전시실Ⅰ과 Ⅱ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획전시실Ⅰ은 시지 유적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시대별로 개관하며, '시지의 옛 모습과 유적 발견' '선사시대의 시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시지' '삼국시대의 시지' '고려·조선시대의 시지'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기획전시실Ⅱ에서는 시지 유적의 중심이 되는 삼국시대 토기가마와 생활 유적, 고분을 소개하고 중요 유구별 출토 문화재의 특징을 보여준다. 전시는 '삼국시대 시지의 공방과 번영' 및 '시지지역 고분과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욱수동·옥산동 토기가마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와 토기 제작 관련 도구, 송풍관 및 철기 제작과 관련된 도구, 그리고 삼국시대 시지 생활 유적과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토기와 철기, 금공품 등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배 계층이 아닌 평범한 서민들이 남긴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시품 가운데 일부는 출토 당시의 모습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전시실Ⅰ은 2017년 8월 6일(일), 기획전시실Ⅱ는 2017년 4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053)768-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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