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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이던 에쿠스 차량에 불이 난 모습. 독자 제공.
지난 26일 오후 8시 37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파리바게뜨 앞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에쿠스 승용차량에서 불이나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자 신모(56) 씨가 타고 있었지만, 신속히 피해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주변 전선에 이상이 생겨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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