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에 "난 무조건 크레용팝" 과거 영상 재조명… '순결한 15' 통해 맺

입력 2016-11-25 09:19:29

사진출처-Mnet
사진출처-Mnet '순결한 15' 방송 캡처

문희준과 소율이 24일(어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에 과거 문희준과 소율이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이 '성지 방송' 으로 불리우며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문희준은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를 진행했다. '순결한 15+'는 스타들의 토크와 순결하게 선정된 차트를 통해 대한민국 연예계 이슈와 트랜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완전체 차트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문희준은 '순결한 15+' 의 미션수행을 위해 크레용팝 '소율'에 전화했으나 소율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 소율에게 전화가 왔고, 문희준은 "소율아, 지금 급해 소율아" 라며 "지금 바빠?" 라 물었다.

이에 소율은 "지금 스케쥴이 없어 본집에서 쉬고 있다" 라 대답했고, 이에 희준은 "본집이 어디야?" 라 질문했다.

하지만 소율의 집은 '성남' 이었고, 문희준은 이에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소율은 '아니 어디신데요, 딱 중간거리라서.. 어짜피 잠실 가야되요 가방 바꾸러" 라 말하며 희준과의 만남을 자처했다.

이후 희준과 소율은 잠실에서 만났고, 희준은 "난 이제 크레용 팝이야. 무조건 난 이제 소녀시대도 버렸어" 라며 소율에 감사를 표했다.

과거 영상들을 본 누리꾼들은 "와, 저때부터 인연이..", "소율 근데 진짜 착하다", '문희준 소율 잘어울린다", "뭔가 뜬금없다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아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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