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처우 해결 안돼
경영난에 빠졌던 안동 탑블리스CC가 신탁 공매로 새 주인을 맞은 가운데 최근 임시 폐장했다.
공매가 진행된 안동 탑블리스CC는 지난달 6일 16회 차 공매에서 대구의 골든파크라는 법인에 낙찰됐다. 16회 차 공매 예정가가 234억9천700만원이었기 때문에 아직 신고 전이지만 235억원 정도에 낙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동시에 대한 탑블리스CC의 세금 체납액도 다음 달 10일까지 완납될 것으로 보인다.
탑블리스CC가 새 주인을 맞았지만 3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는 기존 회원들은 향후 처우를 약속받지 못해 정상영업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탑블리스CC가 폐장된 이후 인수한 법인에서 기존 회원 대우에 대해 어떠한 방안도 내놓지 않은 탓이다.
더욱이 현재 탑블리스CC에 대한 출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새 주인은 물론, 기존 직원들과의 전화연락도 불가능해 회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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