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건고등학교(교장 이두영)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 창의'융합적 인재를 발굴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고교생, 대학생, 청년 일반 등 100여 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건고는 지난해 윤석준 군에 이어 올해도 3학년 이은강 군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은강 군은 교내 각종 모둠 활동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폭넓은 독서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평가받았다. 이 군은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은강 군은 "생명과학 관련 학과에 진학해 난치병 연구를 하면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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