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도와줬다.
23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삥을 뜯는 여고생들을 혼내주는 심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전지현은 이민호를 찾기 위해 방황하던 중 친구의 돈을 뺐는 여고생 한 무리와 마주쳤다.
이날 친구를 괴롭히는 여고생들에 심청 (전지현 분)은 "얘들아 삥 뜯지마. 그거 나쁜 거야. 니들은 엄카 없어? 그거 돈이랑 비슷한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여고생들은 심청에게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갔고, 순식간에 심청은 여고생들을 혼쭐낸 다음 "약속해 삥뜯지 않겠다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잔뜩 겁에 질린 여고생은 "저 삥 뜯은 거 아니에요. 저 쟤랑 친구 먹었어요"라며 도망갔고, 이를 들은 심청은 "친구를 먹어?"라며 "얘들아. 친구 막 먹고 그러는 거 아니야. 그러면 안돼. 먹지마 진짜 딴 거 먹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두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수,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SBS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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