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삥 뜯는 여고생에 "친구 막 먹는 거 아니야"

입력 2016-11-24 11:50:16

사진. SBS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도와줬다.

23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삥을 뜯는 여고생들을 혼내주는 심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전지현은 이민호를 찾기 위해 방황하던 중 친구의 돈을 뺐는 여고생 한 무리와 마주쳤다.

이날 친구를 괴롭히는 여고생들에 심청 (전지현 분)은 "얘들아 삥 뜯지마. 그거 나쁜 거야. 니들은 엄카 없어? 그거 돈이랑 비슷한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여고생들은 심청에게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갔고, 순식간에 심청은 여고생들을 혼쭐낸 다음 "약속해 삥뜯지 않겠다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잔뜩 겁에 질린 여고생은 "저 삥 뜯은 거 아니에요. 저 쟤랑 친구 먹었어요"라며 도망갔고, 이를 들은 심청은 "친구를 먹어?"라며 "얘들아. 친구 막 먹고 그러는 거 아니야. 그러면 안돼. 먹지마 진짜 딴 거 먹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두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수,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SBS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