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장
영천 화북면 입석리에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설치돼 보현산 관광레저벨트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영천시는 보현산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최근 완공했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직원들은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이달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직접 시승, 개선할 부분 및 보완점을 점검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길이 1.4㎞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2개 라인으로 2명이 탈 수 있다. 하강 속도가 시속 100㎞를 넘는 구간도 있어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발아래 아름다운 호수와 마을을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영천 화북면 입석리에서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750m 구간에 들어섰다. 멀리 보현산의 산세를 구경하며 10분쯤 올라가면 짚와이어 탑승장에 도착한다.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함께 이용할 경우, 요금은 4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모노레일만 이용하면 6천원이다. 단체 이용객과 영천시민에게는 요금 10%를 할인한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인근에는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마을 등 관광명소가 많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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