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말레이시아 '수트라하버CC'

입력 2016-11-24 04:55:05

깨끗한 하늘 아래 야자수를 보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수트라하버CC의 아름다운 전경.
깨끗한 하늘 아래 야자수를 보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수트라하버CC의 아름다운 전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수트라하버CC'는 시내에서 약 5분, 공항에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세계적인 골프 디자이너 그라햄 마스(Graham Marsh)에 의해 설계됐고, 레이크'헤리티지'가든 코스로 총 27홀로 이뤄져 있다.

독창적인 챔피언십 코스의 4개 홀을 제외한 23개 홀이 모두 바다와 호수로 둘러 싸여 있다. 코스와 잔디 관리가 무척 세심해 사바주에서는 물론 한국 골퍼들에게까지 유별난 사랑을 받는 코스이기도 하다. 대체로 코스가 길지 않은 편이지만 바닷가 경치를 즐기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2층 골프레인지에서 멀리 호수와 야자나무들을 바라보며 샷을 연습할 수 있고, 퍼팅 연습장, 칩샷과 벙커샷 연습 시설도 따로 갖추고 있다. 야간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5개의 수영장, 7개의 식당, 마리나 해양센터 등이 있어 가족여행과 골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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