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이 강적들에 출격했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 에서는 '여왕의 호위무사들 버티기vs밀어내기' 편에 前 새누리당 의원 정두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정두언은 '박근혜 게이트' 에 대해 속 시원히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그간 최태민-박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었음에도 입을 다문 이유 등을 고백 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달 26일 레이더P와 전화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이전부터 최태민을 신적(神的)으로 생각했고 그 후계자를 최순실로 생각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최순실과 최태민만을 믿은 것이다. 그 외 아무도 안 믿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강적들' 에서는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라는 망언으로 온 국민을 공분케한 친박 새누리당 '김진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잘 알려진 이 3인방에 대한 날카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정두언은 "이정현, 한 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 "김진태, 다음 선거에 낙선은 확실시 된거다", "유영하, "10대 맞고 끝날 일을 100대 맞는 작전을 세운 것" 이라 말하며 '대통령 호위무사 3인방' 이라 직언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다소 코드(?)가 맞지 않는 강적들이 모여 각종 사회현안들을 비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