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희귀병을 극복하고 소설가로 데뷔하면서 그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갑자기 신동욱이 배우의 길을 포기하고 지난 5년간 잠적했던 이유가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희귀병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란 신경계 질환의 일종으로 뇌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회로가 망가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흔히들 옷깃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희귀병 CRPS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바람이 불면 칼에 베이는 듯한 고통이 찾아온다", "가만히 있어도 바늘로 쿡쿡 찌르는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한 방송에서 서울성모병원의 문동언 교수는 이 질환에 대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이다. 손발을 자를 때 보다 더 아프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이 질환의 고통에 대해 상상이 안간다며 "신동욱을 비롯해 모든 환자들 힘내시길"이라며 신동욱과 관련 질환 환자들의 쾌차를 빌었다.
한편 신동욱은 자신의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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