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협정" 에 이은 또 하나의 '졸속 강행?' 28일 국정교과서 공개돼…

입력 2016-11-22 10:37:59

사진출처-YTN제공
사진출처-YTN제공

국정교과서가 28일 오후 1시 20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편찬기준과 집필진 48명 명단도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편찬 심의의원 16명 명단은 최종본때 공개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한달 간 의견 수렴의 기간을 갖는다. 이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검토 후 반영결정이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의견을 반영한 최종본은 내년 1월 공개되며, 2017년 3월부터 학교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 로 전 국민이 분노한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강행하는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야당과 진보 진영은 물론, 보수 교육계 내에서도 국정교과서 공개를 철회하거나 보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앞서 교총 배병백 부위원장은 "역사 교과서가 친일·독재 미화, 건국절 제정 등 교육현장 여론과 배치되는 방향으로 제작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혀둔다" 라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지난해 11월 3일 확정, 고시된 박근혜 정부의 정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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