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가게' 10곳 선정

입력 2016-11-22 04:55:05

대구시는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유망 업소 10곳을 '스타가게'로 21일 선정'발표했다.

이번 스타가게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관광'외식'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본선에 오른 22곳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새 스타가게는 ▷미림식당 ▷로라방앗간 ▷청신한약방 ▷블루문레스토랑 ▷백림정 ▷부용 ▷해인방 ▷르배 ▷본동복어 ▷정강희 두부마을 등 10곳이다.

미림식당은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인근에 관광연계 효과가 큰 돈가스 전문 식당이다. 50년 이상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맛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김광석 거리의 로라방앗간은 방앗간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추억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이상 3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떡볶이와 치즈떡도그가 유명하다.

청신한약방은 한약업사 46년 경력의 한약 제조 전문점이다. 조선시대 궁중 납약(臘藥)이자 만병해독단으로 알려진 자금정 제조법을 전승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블루문레스토랑은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로 유명하다. 팔공산과 불교사찰, 한티성지 등의 유적지와 관광연계 효과가 크다.

백림정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 인근에 있다. 동구의 특산물인 연잎과 한방재료를 함께 넣은 건강 한방백숙과 옻닭이 대표음식이다.

부용은 엑스코에 인접한 중식 전문 식당이다. 전가복, 생굴매생이짬뽕 등의 특화메뉴가 인기다.

해인방은 금속공예와 주얼리 제작 공방으로 대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르배는 대구 3대 빵집으로 인정받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크레종 등 신 메뉴와 천연 재료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본동복어는 20년간 복어요리만을 취급하면서 외국 관광객에게 맛과 서비스로 사랑받는 복어 전문 식당이다.

정강희 두부마을은 두부청국장, 사찰 음식, 약선음식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달성군 사찰 음식 전문점으로 강정고령보와 디아크가 인근에 있어 관광연계 효과가 크다.

대구시는 스타가게로 선정된 10곳에 대해 스타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외부 환경개선, 실내장식, 점포지도 등을 위한 사업비를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편아지오(구두) ▷삼송제시카즈 베이커리(마약빵) ▷매니아(양복) ▷센도리(일식) ▷삼수장어(장어) ▷촉향원(중식)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곰탕집(곰탕) ▷큰나무집 궁중 약백숙(백숙) 등 8곳을 스타가게로 첫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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