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곡 선율 타고 흐르는 꿈 이야기

입력 2016-11-21 04:55:01

내일 소프라노 유소영 토크 콘서트, '따듯한 적막'낸 이태수 시인 초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치는 소프라노 유소영과 피아니스트 송종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치는 소프라노 유소영과 피아니스트 송종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소프라노 유소영과 함께하는 감성 토크 콘서트 'All about dreams'를 22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부드러운 성량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유소영은 꿈과 관련한 세계 가곡들을 음악에 담아내며,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프라노 유소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뉴 잉글랜드 콘서리바토리 음악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동아 음악콩쿠르 1위 및 정훈모 선생 장학상 수상, 전국 성악 콩쿠르 최우수상, 전미(全美)교수협의회 콩쿠르 1위 및 최우수 프랑스 연주가상 수상 후 보스턴 프랑스 문화원 초청연주, 하버드 대학교 초청연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남부지구 2위 입상, 댈라스 오페라 콩쿠르 1위 입상, 리더크란츠 오페라 콩쿠르 입상 후 앨리스 털리 홀, 카네기홀 협연 등을 펼쳤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송종림, 기타리스트 김재학의 선율과 어우러져 슈베르트, 포레, 드뷔시, 리스트 등 세계 가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시를 원작으로 작곡된 한국가곡을 소개하며, 시집 '따듯한 적막'의 지은이 이태수 시인을 초대해 그의 시에 대한 고찰과 스토리도 들어본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053)4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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