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창기획(대표 이창용)의 작품 '행복을 파는 서점'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전'에서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올해 경상북도 옥외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경북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됐다. 이번 수상으로 창기획의 간판디자인과 기술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창용 창기획 대표는 "저마다 향기로 존재하던 골목마다 서점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어쩌다 서점 간판이 눈에 들어오면 행복을 느꼈다. 저 책방 앞에 내 마음껏 만든 간판을 놓아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성애 구미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 광고 업계의 디자인 능력 향상과 옥외광고인의 사기 진작,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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