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90년대 '최태민' '박근혜' '최순실', 이 세사람과 함꼐 일했던 인사를 만났다.
그는 두 장의 문서를 건냈다. 이른바 '협찬 그룹사 명부' 였다.
육영 재단에 기부금을 낸 다섯개 기업의 명단과, 회장의 실명이었다.
다섯개 업체가 1년에 16억원, 당시 서울 소형아파트 30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이어 기업 모금 관계자는 "돈이 필요하니까 (기업)에 기금하라고 공문을 보낸거다" 라며 "나는 그냥 심부름꾼이었고, (주도자는) 최태민이지. " 라 증언했다.
한편 현 박근혜 정부 들어 미르·K스포츠, 청년희망펀드 등 6개 민간 재단과 펀드·연구소에 출연한 기업 기부금 액수는 약 2164억원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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