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관광상품 출시 이벤트 '한류스타 이상윤과…' 마련
유커 400여 명이 대구경북을 찾아 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소원풍선을 날리며 대구경북의 맛과 멋을 즐겼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9일 대구와 영양에서 특별한 관광이벤트를 가졌다. 바로 '대구경북 특별 관광상품' 출시 이벤트이다. 이번 행사는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했다. 그래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2 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상윤과 함께했다. 여기에 중화권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씨는 '내 딸 서영이' '두 번째 스무 살' '공항 가는 길' 등 드라마로 중화권에 인지도가 높다.
먼저 이날 오전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는 전문가에게 듣는 김장의 유래와 김치 효능에 대한 설명, 김장 시연에 이어 중화권 관광객의 김장 체험, 직접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보쌈 시식 등으로 꾸려졌다. 이후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 힐크레스트, 대구수목원 등을 둘러봤다. 오후 7시 30분부터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이상윤과 함께하는 '2017 소원 성취 기원 LED 풍선 날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상윤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하고, 각자의 소원을 적은 수천 개의 LED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기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커를 대상으로 한 한류스타 마케팅 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보며, 요즘 인기 상승 중인 배우 이상윤과 함께한 대구경북 이색 테마여행이 유커에게 매력적인 관광 코스로 인식돼 앞으로 대구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장체험 행사에 함께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과 건강한 먹거리, 한류스타를 결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이색 테마관광 출시를 계기로 대구경북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스타를 결합한 특별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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