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대성당 봉헌 기념 대음악회 21일 개최

입력 2016-11-19 04:55:01

대구가톨릭 주축 오케스트라·합창…피아니스트 백혜선·이병삼 출연

백혜선
백혜선

천주교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봉헌 기념 대 음악회'가 21일(월) 오후 7시 30분 범어대성당에서 개최된다.

범어대성당의 지난 5월 봉헌을 기념하고 천주교대구대교구의 100년 역사도 기리는 의미를 담은 음악회다.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이 준비했다. 대가대 음대 교수진을 주축으로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용단이 범어대성당의 큰 규모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인다. 엔니오 모리꼬네 작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토스티 작 '새벽은 빛으로부터', 시벨리우스 작 '핀란디아 Op.26' 등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권수영, 테너 이병삼, 바리톤 김동섭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이현세, 합창단 지도는 공기태, 무용단 안무는 박현옥 교수가 맡았다.

전석 초대. 053)85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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