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박 대통령 덕에 호황 누릴까
16일 SBS는 차움의원의 의무기록에 박 대통령의 자문의인 김상만 의사가 청와대로 가져간 주사제는 '라이넥'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라이넥'은 일명 태반주사로, 태반을 원료로 하여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한 태반 약제를 인체에 주사하는 주사요법이다.
태반주사 외에도 의무기록에는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도 처방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 일명 백옥주사는 미국의 유명 가수 비욘세가 맞아 유명해진 것으로 항산화제로 쓰이는 약품이다. 또 신데렐라 주사는 예뻐지는 것뿐만 아니라, 체내에 부족한 비타민과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주사로 피부 관리에도 효과기 있다고 알려진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로써 주사들이 효능이 없다는게 밝혀지고..", "얼굴 꾸미는건 자유지, 근데 국정일을 잘 꾸며야지", "대리처방 해준 병원 형사처벌 감임..", "근무 태만입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앞서 차병원그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인 2011년 1월 차움의원을 처음 방문한 뒤 같은 해 7월까지 길라임이란 가명으로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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