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세계가 가치 인정한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입력 2016-11-17 04:55:01

KBS1 'KBS 스페셜' 오후 10시

KBS1 TV 'KBS 스페셜-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프롤로그로 자연의 타임캡슐 편이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역사와 문화, 자연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이다. 왕과 왕비의 비밀의 정원 '창덕궁,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중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 이곳 남산의 돌부처들은 천년 세월의 자비와 중생의 염원을 담아 자연의 일부로서 우직하게 서 있다. 흰 사슴의 전설 '백록담', 왕릉을 지키는 금단의 숲 '광릉숲', 교감의 헌팅 '매사냥', 600년 모래강이 만든 '하회마을' 등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고, 제주 '해녀 문화'가 등재를 앞두고 있다. 오랜 세월 특정 공간에서 형성된 우리의 문화유산은 각각 역사적 기록을 가진 뿌리 깊은 인문의 창이다. 단순 생태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기억과 기록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연의 타임캡슐'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가치를 자연 다큐멘터리와 결합해 하이퍼타임랩스, 매트릭스 360도 회전 촬영 등의 촬영기법을 통해 생동감 있는 UHD 영상으로 만난다. 8부작 본방은 내년 2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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