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스카우트 평가 공개
좌완 투수 차우찬(29·삼성 라이온즈)과 김광현(28·SK 와이번스)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이들은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이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시장을 다루는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6일(한국 시각) 차우찬과 김광현의 신분조회 사실을 알리며 "현재 이 둘은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영입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수준급 투수가 부족한 가운데 이 매체는 "올해 빈약한 투수 시장을 고려하면 두 선수 모두 (계약)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차우찬은 불펜 투수에 더 잘 어울리고 김광현이 (차우찬보다) 더 낫다"는 스카우트 평가를 곁들였다.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해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 이적에 필요한 절차인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이에 KBO는 10일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선수이며 자유롭게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매체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또 다른 왼손 투수 양현종(28·KIA 타이거즈)에 대해 "2년 전 포스팅 시장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입찰했지만 소속팀 KIA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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