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날 방송된 14회(8.9%)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첫 두자릿수를 달성했다.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15회, 16회 연속 방송하며 종영했다. 15회는 8.9%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13.8%로 파죽지세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굴욕적인 수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8회의 시청률은 4.7%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이 기록한 4.5%보다 0.2%P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