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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대구 달성군 화원자연휴양림에서 산책 나온 시민들이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제를 뿌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8천여 명이 발생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환자 수 7천455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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