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자인 전람회 대상에 'PIVS"

입력 2016-11-15 04:55:05

디자인 위크·전람회 개최…16일 디자인센터서 개막식

국내외 첨단 디자인 융합 사례와 디자인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2016 디자인 위크 인 대구'와 '제35회 대구디자인전람회'가 16~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2016 디자인 위크 인 대구'는 '디자인을 통한 혁신, 안전과 안심'을 주제로 지역민의 행복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는 크게 전시와 디자인 세미나, 부대행사로 나뉜다.

디자인 전시는 모두 4개 테마다. 주제관은 안전과 안심을 디자인화한 재난 관련 정보를, 기획관은 일본 고베시의 재난 매뉴얼 및 영상'제품을 선보인다. 특별관은 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 안전 관련 포스터 작품 등을, 상생관은 안전관련 사업 성과물을 전시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도시브랜드 시대, 홍보의 중요성', 곤도 겐지 고베디자인센터 기획 매니저의 '방재를 디자인하다' 등 디자인과 안전을 주제로 5명의 디자인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된다.

지역 대표 디자인 어워드인 '대구디자인전람회'에는 이번 수상작 82점을 비롯해 총 140여 점을 선보인다. 대상은 박용우'김규아 씨가 제품'환경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PIVS'(Portable Intravenous System : 휴대용 정맥주사 시스템)가 차지했다. 똑똑한 휴대용 수액장치로 수액의 용량과 속도를 치수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온도 유지가 가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시각디자인 부문 'Memory Map'을 출품한 이하영 씨 ▷산업 공예 부문 'Nature Pattern-M16'을 출품한 김현준 씨 ▷제품 및 환경 부문 '+-screwdriver'를 출품한 박경훈'도형주 씨 ▷서비스디자인 부문 '초등학생들의 행복한 언어습관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동어동락'을 출품한 도현주 씨가 각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