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가격파괴 시대' 열어, 창립 17년여 만에 1천호점 돌파…호식이두마리치킨

입력 2016-11-15 04:55:05

매년 가맹점 100여 곳 늘어 가파른 성장…밥퍼나눔운동본부 통해 이웃사랑 실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천호점을 여는 날 전 임직원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천호점을 여는 날 전 임직원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사랑의 쌀' 1천 포를 기증하고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제공

'상생 경영'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 최호식)이 창립 17여 년 만에 1천호점(남산 서울타워점)을 여는 기록을 세웠다.

두 마리 치킨의 원조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업계 신드롬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이달 기준으로 서울 강남 'HOSIGI타워' 본사를 비롯해 대구, 서울, 부산 등 3개 사업본부와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는 전국구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그동안 경쟁 심화와 경기 불황의 이중고 속에서도 상생 경영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치킨업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여겨지는 1천호점을 오픈. 치킨업계 리더로 거듭났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8월 18일 1천호점을 여는 날 전체 임직원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사랑의 쌀' 1천 포를 기증하고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했다. '고객 감동과 체인점주님 감동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핵심 구호로 하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연례행사처럼 항상 기쁨이 있을 때마다 그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3년 11월 8일 7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랑의 쌀' 700포, 2014년 10월 28일 800호점을 돌파하면서 800포를 기증했다. 이어 2015년 10월 22일 900호점 돌파 때 역시 900포를 기증하고, 전 임직원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매년 100개 이상의 가맹점이 늘어나는 가파른 성장과 함께 항상 끊임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치킨업계 리더답게 새로운 나눔문화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달성군과 의성군 등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가정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2013 나눔 송년회 성품 후원과 연말 대구시를 통해서 1천만원 상당의 치킨교환권을 이웃사랑 성품으로 전달했다. 같은 해 7월에는 2013 대구 치맥페스티벌 판매금 전액(1천153만8천원)을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정립전자와 파주보육원, 청운보육원, 강남보육원, 다니엘복지원,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 밥퍼나눔운동본부 등 복지시설에 정기적인 사랑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또 다일의날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외계층 후원, 거리성탄 행사, DMZ밥상나눔 행사, 백마부대 위문치킨 증정, 가정의달 사랑나눔잔치, 평화통일대장정 등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발걸음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신주쿠에 1호점(신오쿠보점)을 오픈, 흑자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신주쿠지역에 2호점(신주쿠점)을 열었다. 이달 내에 곧 3호점과 4호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1천호점 오픈은 전국 호식이두마리치킨 가족 한 분 한 분의 땀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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