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달빛전망대 설치…소규모 공연장 활용 내년 초 완공

입력 2016-11-15 04:55:05

포항시가 도심 공동화 해소와 시민들을 위한 도심 내 관광지 조성을 위해 동빈내항에 달빛전망대를 설치한다. 동빈내항 일원에 달빛전망대를 설치해 옛 포항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을 실개천거리를 지나 죽도시장, 포항운하까지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달빛전망대는 새로이 조성되는 해양공원 맞은편에 자리 잡아 해양공원의 음악분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킹 등 시민 누구나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장도 만든다.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지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네트워크 구축으로 구도심의 낙후지역 환경개선, 청년인구 유입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초에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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