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26·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은 14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냈다. 공동 7위에 오른 최운정은 올 시즌 다섯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은 13언더파 275타를 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시간다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시간다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과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우승을 노렸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허미정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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