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어려운 납세자들에 적극 세정 지원"

입력 2016-11-14 20:34:13

대구국세청 13개 세무서장 회의…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열람 실시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서진욱)은 14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장, 과장 및 관내 13개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가졌다.

올해 국세 행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체납 정리,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현안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에 대한 소관별 지시 사항을 시작으로 현안 업무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서진욱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잘 추진해 준 관리자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주 등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현안 업무와 지시 사항을 차질 없이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구국세청은 이달 30일까지 내년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대한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에 나선다.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호별 기준시가(㎡) 고시에 앞서 소유자 등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서는 것. 확정된 기준시가는 개인별 양도소득세나 상속세, 증여세에 대한 과세 전반에 활용될 예정으로, 시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관할세무서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고시 가격은 국세청 누리집 초기화면 배너를 클릭하거나 홈택스 하단 배너를 클릭해 건물 소재지와 동'호수 확인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별도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의견 제출상 편의를 위해 별도의 콜센터(1644-2828)를 운영해 의견 청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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