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에서 최광호 아마 7단 우승

입력 2016-11-14 04:55:05

제34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에서 최광호 아마 7단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 뒤쪽 왼편부터 박주민(최강부 4위) 최우수(최강부3위) 우원제(최강부 준우승) 최광호(최강부 우승) 전유진(시니어여성부 우승) 박지영(시니어여성부 준우승) 김수영(시니어여성부 3위) 조민수(시니어여성부 4위). 앞쪽 왼편부터 심판위원장 서능욱 9단, 매일신문 조향래 문화사업국장, 대구시바둑협회 이재윤 회장, 심판위원 김신영 초단.
제34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에서 최광호 아마 7단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 뒤쪽 왼편부터 박주민(최강부 4위) 최우수(최강부3위) 우원제(최강부 준우승) 최광호(최강부 우승) 전유진(시니어여성부 우승) 박지영(시니어여성부 준우승) 김수영(시니어여성부 3위) 조민수(시니어여성부 4위). 앞쪽 왼편부터 심판위원장 서능욱 9단, 매일신문 조향래 문화사업국장, 대구시바둑협회 이재윤 회장, 심판위원 김신영 초단.

제34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이 12일, 13일 이틀간 대구시 중구 서문로 덕영치과병원 7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렸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덕영치과병원이 후원한 이 대회는 대한바둑협회 아마 랭킹 상위 전국최강부 32명과 시니어'여성부 32명을 초청해 토요일 예선전을 거친 16명이 4라운드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강부에서 최광호(24'서울) 아마 7단이 지난해 우승자인 우원제(25'서울) 아마 7단을 311수 만에 4집반승으로 누르고 트로피와 함께 연구지원비 1천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자 우 아마 7단은 300만원, 3위 최우수(26'인천) 아마 7단과 4위 박주민(20'서울) 아마 6단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니어여성부에서는 전유진(24'강원) 아마7단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연구지원비 500만원을 수상했다. 준우승을 한 박지영(26' 세종시) 아마7단은 연구지원비 200만원, 3위 김수영(26'대구) 아마7단과 4위 조민수(55'전남) 아마7단은 연구지원비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서능욱 프로 9단은 "이번 대회부터 스위스 리그방식으로 바뀐 결과, 지난 대회에 비해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12일에는 최강부, 임원부, 어린이'청소년부 등 100여 명의 바둑 동호인이 참가한 '2016 덕영바둑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이학용(61'대구 동구) 씨와 이종목(64'대구 수성구) 씨가 각각 최강부와 임원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김경민(동성바둑교실), 1학년부 이윤제(동성바둑교실), 2학년부 이진혁(천재바둑교실), 3학년부 박현규(시지으뜸바둑교실), 4학년부 최강민(열린바둑교실), 5학년부 박준현(칠곡명문바둑교실), 6학년부 김우준(칠곡명문바둑교실), 여자어린이부 이채은(칠곡영재바둑교실), 어린이최강부 강지성(용산명문바둑교실), 유단자부 양민준(시지으뜸바둑교실), 중고등최강부 방지윤(칠곡명문바둑교실) 등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