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을 위한 주말 여행지, 포천서 즐기는 이동갈비 맛집과 허브 아일랜드

입력 2016-11-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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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지 포천은 주말 나들이 명소뿐만 아니라 이동갈비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다양한 관광 명소와 더불어 휴양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힐링을 위한 포천 허브 아일랜드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처음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으로 '생활 속의 허브'라는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 프랑스 농가 엉 쁘띠 빌라쥬, 허브 식물 박물관, 아로마 테라피 센터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허브 아일랜드는 여행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체험코스가 마련돼 허브의 효능을 직접 확인 수 있다. 허브 아일랜드의 체험코스는 씻는 허브, 바르는 허브, 마시는 허브, 만지는 허브, 보는 허브, 듣는 허브, 즐기는 허브 등 10가지로 나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포천 허브 아일랜드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은 포천 이동갈비촌이다. 포천의 이동갈비는 달큼하고 짭조름한 맛의 양념갈비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갈비로 나뉜다. 참숯에 구워낸 이동갈비는 깊은 풍미로 이동막걸리와 더불어 포천의 명물로 통한다.

현재 알려진 포천 이동갈비촌의 원조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다. 50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지금까지도 김미자할머니가 직접 이동갈비 손질과 양념을 총괄하며 원조 이동갈비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직접 담가 15년 동안 숙성시킨 특제 간장은 양념갈비의 풍미를 살리고 특유의 감칠맛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의 후식 메뉴로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바로 말아먹는 동치미 국수가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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