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14∼17일 오후 8시 50분 EBS1 TV에서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올라, 포르투갈'에서는 유럽에 속하지만 가장 동양적인 나라, 포르투갈로 떠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기와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나라.
첫 여행지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이다. 리스본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의 주인공은 노란 전차. 1901년부터 100년 넘게 운행된 노란 전차는 목적지에 빠르게 다다르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아슬아슬하게 골목 사이를 누비는 노란 전차를 타고 느리게 아름다운 리스본의 풍경을 감상한다.
'빵'이라는 말이 포르투갈어의 '팡'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을 만큼 포르투갈은 빵과 디저트의 나라다. 그중 에그타르트의 원조라 자부하는 리스본의 벨렝 빵집을 찾아간다. 무려 5대째, 180년 가까이 에그타르트를 만들어왔다는 벨렝 빵집은 비법이 누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지 3명만 출입이 가능한 비밀의 방에서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다.
포르투갈 남부 최고의 휴양지 알가르브 알가르 세코에서 보트를 타고 파도와 바람이 만든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아보네카 동굴도 탐험한다.
높이 1,991m에 이르는 포르투갈 최고봉 이스트렐라산 아래에 있는 베이라 고원의 농가에서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양과 염소치즈를 만든다. 농가의 할머니와 함께 치즈를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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