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때아닌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국회방송을 통해 국정농단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질문이 국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대한민국에서 실제 제청권 행사한 이가 바로 최순실이다" 라 말하며 장관인사 등 제청권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속단하지 마시라" 라 말했고, 이에 노회찬 대표는 '속단이 아닌 지단" 이라 대응하며 국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현사태의 책임을 지고 2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임식을 갖고 내각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국정운영 공백을 우려해 이임식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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