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한마디에 미국이 떠들석하다.
뉴발란스 공공사업 부문 부사장 매슈 리브레턴은 미국 과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트럼프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라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네티즌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
미국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뉴발란스 스니커즈를 불태우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영상들을 올리며 '뉴발란스'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난 대중들의 반응에도 뉴발란스는 지난 목요일 성명에서 "국제 무역보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을 더 지지할 뿐"이라고 밝히며 분노에 오히려 기름을 부었다.
반트럼프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윤곽을 들어낸 9월 새벽부터 시작돼 미국 주요 도시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한편 뉴발란스는 미국에서 한 해 400만켤레의 스니커즈를 생산하는 다국적기업으로, 나이키·아디다스와 함께 세계 빅3 스포츠 의류·신발 업체로 꼽힌다. '애플'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즐겨 신던 스니커즈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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