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파파
마리아수녀회가 기획, 제작하고, '춘희막이'(2015)의 박혁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소재건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1950년대 전쟁의 상처가 드리운 부산에 정착해 가난한 이들을 돌보기 위해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한다. 그리고 그는 거리의 아이들을 강제 수용하던 영화숙을 인수하여 소년의 집을 연다. 소 신부는 "가난하게 살다 보면 가난한 이들과 같은 파장에 머물 수 있습니다"라는 말 그대로, 기부금이 생길 때마다 소년의 집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며, 본인 스스로는 가난한 삶을 살기를 자처했다.
#스쿼즈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로 골퍼로 활동한, 승률 100%의 천재 골퍼 키이스 플랫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미국 최고의 골프 경기인 US 오픈에서의 데뷔를 꿈꾸는 골프 천재 오기(제레미 섬터)는 우연히 골프장을 찾은 전문 도박사 리버보트(크리스토퍼 맥도날드)의 눈에 띄어 내기 골프의 세계에 빠진다. 그러던 중 오기는 이겨도 죽고, 져도 죽는 운명의 경기를 하게 된다.
#바후발리: 더 비기닝
인도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초대형 블록버스터. 거대한 전쟁 장면과 화려한 전투 액션이 주는 긴장감이 대단한, 초호화 스케일의 대하 전쟁 드라마이다. 급류에 휩싸인 강물 위로 낯선 손 하나가 솟아나 갓난아이를 떠받치고 있다. 아이는 한 여인에게 구조되어 쉬부두라는 이름으로 길러진다. 쉬부두는 마을 어귀의 거대한 폭포를 거슬러 오르려 안간힘을 쓰지만, 폭포를 건너는 건 시바신만이 가능한 일. 실패를 거듭하며 쉬부두는 청년으로 자라고, 어느 날 눈앞에 날아든 나무 가면을 쫓다 엉겁결에 폭포를 건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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