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선택… 첫째도 둘째도 '역세권'

입력 2016-11-09 10:50:43

초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수익형부동산이 투자 대안처로 떠오르면서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실질적인 제로금리시대에 살고있으면서 이제 은행이자로 수익을 얻기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은행 금리 이하로 투자처를 잃은 목돈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을 찾게되는데 오피스텔 투자로 대거 이동하고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경기 호황과 함께 오피스텔 투자의 봄을 맞았는데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6만 5945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처럼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공실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지를 꼼꼼히 따져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고려 1순위는 역시 역세권이다. 역세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수요가 풍부하다.

실제로 역세권 여부에 따라 오피스텔 시세가 크게 차이를 보인다. 실제 마포구 A부동산에 따르면 공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메트로디오빌'(2005년 입주) 오피스텔의 전용 26㎡의 현재 월세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공덕동에 자리했지만 공덕역과 1.6km 정도 떨어져 도보로 15분이 소요되는 N오피스텔의 전용 23㎡는 보증금 1000만원에 45만원이다. 같은 공덕역과 상권을 이용하지만 역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월세 수익도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공급을 진행중인 노벨리아 서교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4-9, 16번지에 공급중인 노벨리아 서교는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의 도보생활권에 위치해 알짜 상품으로 꼽힌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를 기준으로 200m대 거리로 도보 5분 이내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도심으로의 이동도 쉽다. 홍대입구역을 출발해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분, 시청역 10분, 여의도역 20분 등 서울 도심을 쉽고 편하게 빠르게 모두 이동할 수 있다(네이버 지하철 검색 기준). 여기에 양화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입지로 회사원, 학생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신촌과 홍대 인근의 오피스텔 연간임대수익률은 5.53%다(9월 기준). 인근 마포공덕역(4.84%)과 여의도(5.13%)는 물론 서울평균(5.11%)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미래가치 역시 풍부하다는 평이다. 오피스텔이 위치할 곳은 앞서 말한대로 홍대입구역 도보 5분의 역세권에 위치했다. 여기에 오피스텔 인근은 소위 '홍세권'으로 불리는 곳으로 카페거리와 KT&G 상상마당 등이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다. 홍대앞 카페거리는 홍대입구역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카페골목이다. 골목 사이사이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음식점 및 다양한 상점들로 홍대의 명소가운데 하나다.

한일개발이 시공하는 노벨리아 서교는 지하3층, 지상 10층 1개 동으로 총 112실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되는 타입은 복층형(56실)과 원룸형(56실) 2개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선호도가 높은 17.8940㎡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125 경남관광빌딩 3층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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