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시국선언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구광역시 청소년 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오는 11일(금) 오후 6시 대구 2·28 기념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대구청소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 권력비리들이 터져 나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청소년들의 움직임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2016년 11월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대구 청소년들이 다시 지켜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구청소년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뒤 청소년 자유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오후 7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대구 제 2차 시국대회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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