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내 아이도 괴물이 될 수 있다, 콜럼바인 총격 사건의 교훈

입력 2016-11-08 04:55:01

EBS1'지식채널e' 낮 12시 40분

EBS1 TV '지식채널e-콜럼바인, 그날 이후' 편이 8일 낮 12시 40분에 방송된다.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콜럼바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에릭 해리스(18)와 딜런 클리볼드(17)는 교실과 도서관을 돌면서 무차별 총기 난사를 했고, 동급생 12명과 교사 1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두 학생은 학교 도서관에서 자살했다.

이 사건은 어려운 환경에서 부모의 사랑 없이 자란 아이가 커서 끔찍한 범죄를 일으킨다는 선입견을 무너뜨렸다. 딜런 클리볼드의 어머니 수 클리볼드는 아들의 죽음과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아들의 과거 행적을 살폈고, 아들이 우울증과 따돌림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딜런 클리볼드는 지극히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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