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외국 친구에 독도 선물을" 경북도 독도영문달력 해외 배부

입력 2016-11-08 04:55:01

2017 독도 영문달력 시안. 경북도 제공
2017 독도 영문달력 시안. 경북도 제공

"외국인 친구에게 새해에는 독도를 선물하세요."

경상북도가 다음 달 2일까지 '2017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를 연다.

독도 영문달력은 팔도총도(八道總圖)'해좌전도(海左全圖) 등 울릉도'독도 고지도 12점과 독도 자연경관과 생태, 생활상을 담았다. 독도 관련 문화예술행사 사진과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 등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과 독도의 모습을 소개하는 내용도 있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이버독도 홈페이지(http://www.dokdo.go.kr)에 응모자의 국내 주소와 달력을 받을 외국인 소개(이름, 선물하는 이유)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선정된 응모자에게 내달 중으로 1인당 3부 이내의 2017년 독도 영문달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창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고지도와 생활사진을 통해 전 세계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2년부터 독도 영문달력 국외배부 행사를 열고 있으며, 70여 개국 외국인과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캐나다 해양과학대학, 미국 알라바마 로펌 등에 이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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