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에는 사업이 망한 뒤 돈이 없어 허덕이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찾았다. 일거리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영애에겐 사막에 오아시스 였던 것.
하지만 영애가 찾아간 곳은 사실은 다단계 회사였다. 이에 영애는 지인에게 전화해 노발대발 화를 냈지만 "니 입에 풀칠하게 생겼는데, 무슨 남 걱정이야 그냥 해" 라는 선배의 말에 황당함을 무릎쓰고 일을 맡기로 했다.
한편 영애는 다단계 회사에서 다단계 전도사 '탁재훈'을 만나게 된다.
탁재훈은 유창한 말솜씨로 회사 직원들의 혼을 빼놓는 말 그대로 '교주' 였다.
영애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영애는 구멍난 자리를 매꾸기 위해 탁재훈의 실험 모델로 활약해야 했다.
영애는 해독주스를 들이켰고, 이에 탁재훈은 "이 분이 지금도 뚱뚱하지만, 원래 더 뚱뚱했다. 이 주스 마시고 날씬해 진 것" 이라 말하며 거짓 증언을 늘여놨다.
이어 탁재훈은 영애의 허리 둘레를 재고, 거짓으로 허리사이즈를 전하는 등 영애에 굴욕적인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5'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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