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우승 후보' 대한항공이 예상대로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25-20 25-22 25-21)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각각 1, 2위였다. 결과에 따라 1라운드 최종 순위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 달리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19득점)와 김학민(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5개 많은 19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하지만 범실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공격 득점은 각각 61점, 44점. 대한항공은 블로킹(8개-7개), 서브 에이스(6개-2개)에서도 앞섰다.
우리카드의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6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39.47%에 그쳤고 실책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6개 저질렀다. 뒤를 받쳐주는 동료도 없었다. 팀 내 두 번째 다득점자인 최홍석은 7득점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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