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300여개 창출…거양금속·에이아이오와 투자협약 "본사·공장 이전 해외 시장 공략"
대구시가 역외 기업 2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남 의령의 자동차부품기업인 ㈜거양금속, 첨단 보온'보냉재 생산업체인 ㈜에이아이오(AIO)와 투자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거양금속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만2천572㎡ 부지에 총 400억원을 투자, 현재 의령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생산시설은 내년 6월에 준공,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종업원 158명 규모의 거양금속은 지난해 매출 542억원을 달성했다. 자동차 조향장치에 들어가는 베벨 기어류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국가산단 생산공장 확장 건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인 영국기업 GKN에도 본격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시는 거양금속과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동반성장 효과와 함께 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영천에 있는 에이아이오는 영국 기업인 인슐텍그룹이 투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달성2차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170억원을 투자해 2만8천933㎡ 규모로 공장을 짓는다. 2020년까지 공장을 완공, 111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에이아이오는 조선, 플랜트 사업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보온'보냉 및 건축자재 제조기술을 국산화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