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절벽마을 찾은 규동형제, 이번엔 '인자한 할머니 집밥'

입력 2016-11-03 09:21:51

사진출처-JTBC
사진출처-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한 끼 얻어먹기에 성공하는 규동형제(이경규+강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창신동 절벽마을을 찾았다.

둘은 한 끼를 얻어먹기위해 가파른 산을 계속 올라야 했다. 이에 이경규는 "가슴이 아프다" 라 말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침내 절벽마을을 찾은 두 사람은 저녁 6시부터 초인종을 눌러 대며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역시 만만치 않았다. 시민들은 "그런데요?" "괜찮습니다" 등의 말로 연신 거절했다.

이어 찾은 할머니 집 앞에서 경규는 "할머니 저희가 밤에 숟가락 들고 밥 얻어먹으러 다니는 프로그램이에요" 라 설명했고 할머니는 단박에 "밥 줄게" 란 말로 규동형제를 환호케 했다.

벼랑 끝에 얻게 된 기적의 대답 "밥줄게" 에 규동형제는 하루의 고단함을 다 잊었다.

인자한 할머니는 갑작스런 손님맞이에 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꺼내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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