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가라오케에서 1일 밤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숨졌다고 베트남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화재는 하노이에 있는 8층짜리 노래방에서 시작된 뒤 식당과 또 다른 노래방이 입주해 있는 인근 건물로 빠르게 번져 피해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소방관들이 출동해 5시간 만에 불길을 진화한 뒤 1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희생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